[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이 29일 창사 21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농협유통은 별도의 이벤트, 퍼포먼스 등의 행사는 생략, 기념식을 간소화한 대신에 농업, 농촌에 대한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의미의 특강을 진행했다.
김병문 농협유통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판매농협 구현이라는 초심을 잃지 말고 농산물 전문 판매장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상품관리부터 매장환경관리까지 현장·고객 중심경영, 정도경영 실천, 농심(農心)을 가슴에 품은 주인의식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로부터 진정으로 사랑받고 신뢰받는 자랑스러운 농협유통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2부 특별강연에서는 원철희 전 농협중앙회장이 '창사 21주년, 농협유통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현재 유통환경의 위기를 인식하고 농협만이 가진 장점을 가지고 차별화와 변화를 이끌어 가자는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 창동점, 전주점 등에서는 창사 21주년을 맞아 다음달 22일까지 창사 21주년 농산물 대잔치 행사를 열고 농축수산물과 가공·생필품 등 2100여 품목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