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수요자들이 주택을 선택할 때 조경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과거, 아파트 조경의 경우 의례적인 서비스였으나, 쾌적성에 대한 실수요자 요구가 커지면서 건설사들은 전체 부지의 절반 이상을 녹지공간으로 조성하는가 하면, 수목을 단지 곳곳에 배치하는 등 보다 차별된 조경 환경 꾸미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경시설을 잘 갖춘 아파트는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요즘 현대인들이 주거환경을 중요시 하면서, 건설사들이 아파트 단지 내 녹색환경을 조성해 한 단계 진화된 친환경 프리미엄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며 “조경아파트는 프리미엄과 주거환경 모두를 얻을 수 있어 실수요자에게 단연 인기”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경기 평택시 세교지구 2-1블록에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평택 2차’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평택 2차는 쾌적함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단지 중앙의 잔디마당과 단지중앙커뮤니티 공간을 중심가로와 연계한 순환산책로가 조성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공간을 이어주는 왕벚나무 가로수길, 수변공원과 중앙광장 등의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대단지를 둘러싼 건강산책로(1,2단지 연결 약 1.4km),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교통안전 교육놀이터와 친환경 테마 놀이터도 들어설 계획이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클럽하우스 및 날씨 상관 없이 여유로운 운동이 가능한 휘트니스센터 G.X공간, 탁구장, 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자녀를 둔 입주민들이 추위나 무더위 속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등하교 및 등하원 할 수 있는 통학버스 승,하차 공간 키즈스테이션을 따로 마련했다.
힐스테이트 평택 2차 분양 관계자는 “세교지구 2-1블록의 좋은 입지만큼 조경, 커뮤니티시설을 특화시켜 입주민의 편의성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또한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조명,가스,난방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실시간 에너지사용량 확인은 물론 보안설정도 가능해 주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평택 2차 특장점은 틈새면적을 극대화한 설계로 중형과 다름없는 실사용 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A,B,C 3개 타입으로 나뉘는 전용면적 64㎡는 침실 3개,욕실 2개로 신혼부부 생활편의에 맞춰 설계됐다. 64㎡는 소형면적에도 불과하고 안방에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이 공존해 있으며, 부부욕실에는 샤워부스까지 갖춰져 있다. 전용면적 73㎡는 A,B 2개 타입으로 A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주부동선을 고려한 'ㄷ'자형 주방이 돋보이며, B타입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복도형 워크인 수납공간이 눈에 띈다. 또한 전용면적 84㎡는 4베이,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온전한 '방' 구실을 할 수 있는 넉넉한 침실이 4개나 된다.
단지 주변에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가까운 곳에 KTX 지제역이 위치하고 있어 상주하는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지제역, 평택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올해 8월에 평택~수서 간 SRT 지제역(가칭)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 수서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20분대로 예상된다. 교육시설로는 세교중, 평택여고 등이 도보권에 있으며 초등학교도 신설될 계획이다.
한편, 단지는 타입별로 △64㎡ 323가구 △73㎡ 441가구 △84㎡ 632가구 △101㎡ 47가구로 구성되며, 중소형 평형이 97%를 차지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인 평택시 세교동 14-4번지 일원에 마련됐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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