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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실적에 '실망'…LG이노텍 52주 최저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8일 LG이노텍 주가가 52주 최저가로 떨어졌다.


오전 10시56분 현재 LG이노텍 주가는 전일 대비 3100원(4.01%) 내린 7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들의 매도 폭탄 속에 주가는 지난 22일 이후 연일 내리막길이다. LG이노텍 주가는 장중 7만42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최저가 기록을 다시썼다.

투자자들은 LG이노텍의 실적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LG이노텍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줄어든 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9.4% 급감한 4억원에 불과했다. 2011년 이후 가장 부진한 성적이다.


KB투자증권은 "상반기는 뚜렷한 실적 개선 기대보다 저점 통과에 의미를 둬야할 시기"라며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LG이노텍의 실적은 기존 추정치과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으며 해외 전략 거래선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 이외에도 점유율과 ASP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이 하반기에 이익 증가를 예상해볼 수 있다며 분기별 실적을 '상저하고'로 진단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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