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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 시작…"카톡방에서 바로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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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계정당 한개 계좌만 연결 가능
계좌번호 없이 카톡 메시지 보내듯 송금
1일 충전한도 100만원…이용한도는 50만원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 시작…"카톡방에서 바로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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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바로 송금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송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페이 송금은 공인인증서, OTP(일회용 비밀번호), 계좌번호 없이 지인에게 메시지 보내 듯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톡 네번째 '더보기' 탭이나 카카오톡 대화창 왼쪽에 위치한 '+' 버튼을 누른 뒤 '송금' 기능을 선택해 간편하게 돈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은행 계좌를 연결한 후 필요할 때마다 '카카오머니'를 충전해 송금, 결제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는 한대의 단말기에 한개의 은행 계좌만 연동된다. 이용 내역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머니 충전은 잔액한도(100만원)내에서 최소 1만원부터 가능하며, 1일 횟수 제한은 없다. 이용한도는 1일 기준 성인은 송금 50만원, 보유 잔액 100만원까지 가능하다. 만 19세 미만 고객은 수취만 가능하며, 잔액 한도는 50만원이다.


계좌연결을 하지 않아도 카카오톡 계정을 보유한 고객은 카카오머니를 주고받을 수 있고 카카오머니로 송금·결제가 가능하다. 베타 서비스에서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뮤직,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서 결제할 수 있다.


현재 신한은행, SC제일은행, KDB산업은행, 제주은행, 신협 등 5개 금융기관이 참여하기로 확정했다. 카카오는 해당 금융기관들과 함께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용자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카카오페이는 우선적으로 고객이 손쉽게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참여 기관의 비대면계좌개설 서비스와 연동하는 기능도 준비중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송금 및 카카오머니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강력하고 다양한 보안 장치를 마련했다. 시스템적 안정성 강화를 위해 고객의 금융 거래 내역은 인터넷망이 아닌 전용망을 통해 전송된다. 이용자 개인 정보는 암호화된 상태로 분리 보관된다.


또한 고객간 송금 내역은 카카오만이 전송할 수 있는 별도의 인증마크가 포함된 메시지로 전해 도용이나 피싱메시지 발송을 막는다. 카카오는 앱 위·변조와 루팅 검사를 통해 불법 개조된 스마트폰 단말기나 앱에서는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4월29일부터 5월27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송금 서비스 이용을 위해 은행 계좌를 등록한 고객 12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의 카카오머니를 증정하고, 카카오페이 홈에서 무료 체험머니를 받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른생활'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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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준 카카오 핀테크사업총괄 부사장은 "송금 서비스의 출시로 카카오 핀테크 브랜드가 한단계 진화했으며 참여 금융기관 및 온·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는 카카오톡 최신 버전(안드로이드 v5.6.0, iOS 5.6.1)으로 업데이트 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 청구서, 멤버십,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850만명 이상의 누적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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