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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쇼핑+관광' 10월 한달간 글로벌 쇼핑관광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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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정부가 10월 한달간 대규모 할인행사와 한류스타 공연, 관광을 결합시킨 '글로벌 쇼핑관광 축제'를 개최한다. 내수 촉진은 물론 외래 관광객 유치, 한류 확산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한류와 함께하는 2016년 쇼핑관광축제'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는 지난해 내수 진작 효과를 봤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와 코리아 그랜드세일을 하나로 통합하고, 관광·한류 종합 축제까지 연계한 것이다. 이 기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외국인 투자주간, 소비재전시회 등 외국인방문 및 수출촉진 관련행사도 집중 개최하기로 했다.


먼저 정부는 9월29일부터 10월9일까지 전국의 백화점ㆍ대형마트ㆍ온라인쇼핑몰·전통시장에서 동시에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가격할인의 키를 쥐고 있으나 작년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던 제조업체의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상품별 할인폭도 더 높인다.

온라인의 경우 한국판 사이버먼데이, 요일별 특정상품 온라인 특가전을 마련하고, 역직구로 수출 효과까지 얻을 수 있게끔 이 기간 국제배송비도 할인해줄 방침이다. 전통시장의 참여도 지난해 200개에서 300개로 확대한다. 외식 프랜차이즈, 영화관, 공연장 등도 할인행사에 참여하도록 했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추진 시 짧은 준비기간(약 1개월)으로 인해 참여업체가 유통업체에 국한되고, 할인품목, 할인율 확대에도 한계가 있었던 점을 개선할 것"이라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민관합동 TF를 구성하여 제조업체 등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원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확대하기 위해 10월 한달간 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 교통, 쇼핑, 뷰티, 엔터테인먼트 관련 상품도 특별할인해 준다. 일부 품목은 할인율이 50%를 웃돌 전망이다. 한류스타와의 1일 데이트, 외국인 얼굴형에 맞는 1대 1 무료 메이크업 서비스, 치맥 이벤트 등 참여형 이벤트도 확대한다.


또 여의도 불꽃축제,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부산비엔날레, 제주관광핫세일 등에서 외국인 전용공간을 마련하고 입장료도 할인해준다. 3.5t 트럭을 주요 쇼핑거점에 설치하고 외국인 우대 통합쿠폰, 전용 교통관광카드도 발급하는 등 관광 편의성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정부는 10월 문화의 달에 맞춰 음악, 패션, 전통문화, 푸드 등을 아우르는 한류 종합축제 '케이컬쳐 페어'를 개최하기로 했다. 10월 1일 한류를 주제로 한 대형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2주차는 음악주간, 3주차는 패션·뷰티·전통문화 주간, 4주차는 융복합 주간으로 특화된다.


정부 관계자는 "한류와 ICT가 융합된 대형공연을 개막식으로 개최해 한류연계 쇼핑문화 축제의 시작을 알리면서 축제분위기를 형성하고,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연계한 폐막식으로 축제의 마무리를 장식할 계획"이라며 "쇼핑, 관광, 한류가 함께 모인 이 행사를 정례적으로 추진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명품축제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5월 중 민관합동추진단을 발족하고, 국민 공모를 통한 행사명칭 개발 및 세부 추진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등을 마련하게 된다. 또 쇼핑축제 애플리케이션, 홍보대사 임명, 여행사 홍보강화 등 대대적인 홍보에도 착수한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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