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김현민 사진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 단복이 첫 선을 보였다.
단복 제작을 맡은 영원아웃도어의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27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D-100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단복 시연회를 했다.
대표 선수단 공식 명칭은 '팀코리아(Team Korea)'. 단복은 태극기의 사방을 감싸는 4개의 괘이자, 하늘·땅·물·불을 상징하는 '건곤감리(乾坤坎離)'를 모티브로 했다. 브라질의 광범위한 기후 조건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풍 기능, 발수·투습 기능, 흡습·속건 기능 및 냉감 기능 등을 강화했다. 디자인에도 건곤감리 4괘 모양의 프린트를 적용하고, 청색·홍색의 태극 색상과 백색을 사용해 우리나라 고유의 감성을 담아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팀코리아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노스페이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대한체육회의 공식파트너다. 리우올림픽에서는 '시상용 단복'과 '트레이닝 단복(일상복 포함·정장을 제외한 일체)', '선수단 장비(신발·모자·백팩 및 여행가방 등)' 등을 지원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김현민 사진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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