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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가장 높은 곳은 서귀포시·울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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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가장 높은 곳은 서귀포시·울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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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전국에서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시 가운데 제주도 서귀포시의 고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서귀포시의 고용률은 72.0%로 9개 도내 시지역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충남 당진시(68.3%), 제주 제주시(65.9%), 충남 보령시(65.3%), 경기 이천시(64.3%)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고용률 상위 5개시의 산업·직업별 취업자 비율을 보면, 서귀포시는 농림어업(32.2%), 당진·제주·이천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의 비율이 각각 26.9%, 34.7%, 30.5%로 높았다. 보령시도 농림어업(26.7%)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6.7%)의 비율이 높았다.

서귀포시와 보령시는 농림어업숙련종사자(각각 27.1%, 25.6%), 당진시와 이천시는 기능·기계조작·조립종자(각각 32.2%, 26.9%), 제주시는 서비스·판매종사자(26.3%)가 많았다.


군지역 가운데에는 울릉군(81.2%), 신안군(75.7%), 의성군(74.6%), 태안군(73.8%), 인제군(73.8%)이 고용률 상위 5개 군에 꼽혔다.


이들 군의 산업·직업별 취업자 비율을 보면, 신안·의성·태안군은 농림어업(각각 74.0%, 62.4%, 42.6%), 울릉·인제군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각각 41.3%, 31.2%)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울릉군은 단순노무종사자(22.2%), 신안·의성·태안·인제군은 농림어업숙련종사자(각각 72.8%, 59.8%, 41.2%, 25.8%)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산업별 취업자 비율을 보면, 농림어업은 신안군(74.0%), 광·제조업은 거제시(49.7%)가 가장 높았다. 거제시에 이어 구미시(41.0%, 시흥시(39.8%), 오산시(38.6%), 음성군(37.5%)이 광·제조업 취업자 비중이 컸다.


건설업은 여수시(16.4%), 도소매·음식숙박업은 속초시(34.3%),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과천시(17.0%),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과천시(50.2%)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직업별 취업자 비율을 보면,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사무종사자 비율은 과천시(각각 44.4%, 27.3%)가 가장 높았다. 서비스·판매종사자는 속초시(33.2%),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신안군(72.8%), 기능·기계조작·조립종사자는 거제시(39.6%), 단순노무종사자는 울릉군(22.2%)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월평균임금 200만원이상 임금근로자 비율은 전년대비 2.1%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 1952만9000명을 임금수준별 비율로 살펴보면, 100만원 미만이 12.4%, 100만~200만원 미만이 35.0%, 200만~300만원 미만이
26.0%, 300만~400만원 미만이 13.7%, 400만원 이상이 12.8%였다.


100만원미만, 100만~200만원 미만 비율은 전년대비 각각 0.1%포인트, 2.0%포인트 하락한 반면 200만원 이상 비율은 전년대비 2.1%포인트 올랐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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