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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의 미래를 논하다…29일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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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국토교통부는 용산 미군기지 이전 부지에 들어서는 용산공원의 시설·프로그램 선정안과 정비구역 변경안에 관한 공청회를 29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연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설문조사를 통해 ▲국립어린이아트센터 ▲국립여성사박물관 ▲아리랑무형유산센터 ▲국립경찰박물관 ▲용산공원스포테인먼트센터 ▲아지타트 나무 ▲상상놀이터 ▲국립과학문화관 ▲호국보훈 상징 조형광장 등 8개를 선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중 6개의 콘텐츠는 현재 용산공원 부지 내 존재하는 기존 건축물을 재활용해 입지하고 2개는 의 콘텐츠만 신축하거나 새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 검토 후 내달 콘텐츠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청회 안건인 용산공원 정비구역 변경안은 2011년 5월 용산공원정비구역 지정 당시에는 결정되지 않았던 미군 잔류부대 출입·방호부지의 위치와 면적(약 7.4만㎡)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 관계자는 "용산공원조성특별법에 따라 이번 공청회에서 의견 청취 후 관계기관 협의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변경 고시할 예정"이라며 "용산공원이 자연과 문화, 역사와 미래가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원조성·콘텐츠에 대해 관심 있는 국민들 누구나 용산공원 누리집(www.park.go.kr)을 통해 의견 제시가 가능하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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