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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민원서류 음성변환 서비스 제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영암군, 민원서류 음성변환 서비스 제공 영암군이 민원서류를 음성변환 서비스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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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들에게 눈이 되어 드려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20일 시각장애인, 저시력자 등의 민원실 이용 편의를 위해 제증명 및 각종 민원서류 내용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음성변환 바코드 리더기 13대를 군 종합민원과와 읍면에 설치하고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그동안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자 등은 각종 제증명 등 민원서류를 발급받고도 내용을 확인할 수 없어 불편을 겪었으나, 보이스아이 인포데스크 또는 PC메이트에 설치된 음성변환 출력기를 통해 2차원 바코드가 적용된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본인서명 사실확인서, 가족관계등록부 등 각종 민원서류에 인쇄된 문자를 음성이나 점자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민원서류와 각종 고지서, 기타 공문서를 20 ~ 40배까지 확대하여 볼 수 있는 전자 독서확대기로 활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채널의 실시간 뉴스를 바로 볼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은 물론 저시력자와 늘어나는 노인인구, 국내거소 외국인 등 각종 서류 해독에 어려움이 있는 많은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주민 민원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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