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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여야, 강진피해 복구용 80조원 추경 편성 합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정부가 구마모토(熊本) 연쇄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해 다음달 중순께 7000억~8000억엔(약 72조6000억~82조900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키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26일 전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민진당 대표, 시이 가즈오(志位和夫) 공산당 위원장과 개별 회담을 갖고 국회에서 추경예산 처리에 협력을 요청했고, 두 사람도 "신속한 처리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일본 정부는 다음달 13일 각의(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해 그 다음주 중에 국회 처리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경예산안에는 이재민 주택 지원, 생활자금 지원, 인프라 복구 및 토사 처리비용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첫 강진이 발생한 이후 이날 오후 7시까지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진도1 이상의 지진이 총 922회 발생했다고 밝혔다.

철도회사인 JR규슈(九州)는 구마모토 지진으로 일부 구간에서 운행이 정지됐던 신칸센(新幹線)이 오는 27일 규슈 지역 전 구간에서 정상 운행된다고 발표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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