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7일 정독도서관에서 학부모 독서동아리 회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동아리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학부모 독서 동아리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정보교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도서관의 학부모 독서동아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문고전 특강 ▲학부모 독서동아리 운영사례 ▲학부모 회원 간 정보교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박홍순 작가가 인문고전 특강 강사로 나서 '미술과 함께 읽는 인문고전'이라는 주제로 자칫 어렵게 여겨질 수 있는 고전을 학부모들이 쉽고 즐겁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직접 독서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신월중학교 학부모가 학교도서관에서 독서동아리를 구성해 진행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참석한 회원 간의 자유토론을 통해 학교급별·지역별 학부모 독서동아리 운영의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부모 독서동아리 운영이 더욱 활성화되고 나아가 학부모 독서 동아리가 책읽기와 토론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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