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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간 공간정보 양방향연계 확대…"노하우까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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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등 8개 기관, 27일 공동활용 MOU 체결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는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범부처간 국가공간정보의 안정적 제공 및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최정호 국토부 제2차관은 "이번 기관 간 협약은 단순한 데이터 교환이 아니라 기술(노하우)과 지식까지 공동 활용하는 것으로 공간정보 융·복합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는 국토부와 조달청, 산림청, 한국감정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8개 기관은 이미 지난해 시스템 연계를 완료했다. 현재는 상호 연계정보에 대한 점검(모니터링)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25개 기관의 45종 시스템, 2017년까지 34개 기관의 76종 시스템으로 연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양방향연계로 개방정보양이 늘고 융합정보가 활성화되면 우리나라 미래성장동력인 5세대(5G) 이동통신과 스마트자동차, 수직이착륙무인기, 실감형 콘텐츠, 가상훈련시스템 등 공간정보접목이 필요한 부분과 우선 융·복합이 가능 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해 개별기관에만 한정되던 공간정보 쓰임새를 타기관과 민간산업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길을 최초로 연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기관별 품질검증 및 피드백을 통해 수정·보완된 정보를 공간정보포털에 우선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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