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와 열정’ 천관함께살이 봉사단의 특별한 시너지

장흥군 관산읍에서 27일 관산읍 지정2구 마을에서 제1회 천관 함께살이 봉사단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첫 '천관 함께살이 봉사단'지정2구 마을회관에서 개최"
" 12개 분야 봉사활동 전개"
"관산 체육회 (회장 백종운) 후원금 일백만원 기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관산읍에서 27일 관산읍 지정2구 마을에서 제1회 천관 함께살이 봉사단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산읍 기관·사회단체장, 민간복지리더, 재능기부자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정리 1,2,3구 135여명의 서비스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규모 집수리, 전기·가스·농기계 수리, 도배·장판 교체, 이·미용 봉사, 후원물품 전달 등을 실시하여 지역내에 소중한 나눔의 씨앗을 뿌릴 계획이다.

관산체육회(회장 백종운)에서는 천관함께살이 봉사단에 사랑의 후원금 일백만원을 기탁해와 기탁식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천관 함께살이 봉사단은 앞으로도 12개 분야별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지역내 소외계층을 따뜻한 손길로 어루만지고 보살핀다는 각오로 서비스가 필요한 오지 마을 위주로 혹한·혹서기를 제외하고 연중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규자 관산읍장은 “지난해 천관 함께살이 봉사단을 총4회 추진하여 수혜자가 500여명에 이르렀고 지역내 나눔문화 확산에 큰 성과를 이루었으며, 지역 기관사회단체로부터 후원금이 자발적으로 모금되어 올해에도 더 내실있는 천관함께살이 봉사단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며 “올해에도 행정과 민간이 복지네트워크를 형성 지역민간자원 등 외부재원 기탁을 활성화 시켜 지역사회단체, 자원봉사자, 재능기부자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어 내실있게 운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