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설사에서도 아파트에서 내세우는 특장점을 이름으로 내세우는 등 '테마브랜드 네이밍' 열풍이 한창이다.
자연 테마를 강조한 대우건설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는 단지 내부에 벚꽃광장과 플라워가든, 멀티 어린이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 조경과 아파트 내부 시설인 테마정원ㆍ공원시설이 어우러져 자연 친화적인 ‘파크’라는 테마를 붙였다.
벚꽃광장은 단지 내부 호수에 벚꽃나무가 가로수로 줄지어 자연 그대로의 공원이다. 또한 직접 가꾸는 정원인 일명 플라워 가든이 들어설 예정이다. 멀티 어린이 공원은 주중 주말을 나뉘어 멀티로 운영된다. 주중에는 놀이터로, 주말에는 물놀이 광장으로 활용하고 자연을 통해 관리비를 절감하는 등 자연 친화 ‘파크’ 테마의 강점을 지녔다.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2층, 지상 27층으로 전용면적 아파트 99~143㎡, 오피스텔 84㎡ 총 1166가구로 아파트 6개동, 오피스텔 6개동 총 12개동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아파트 분양면적 기준 3.3㎡당 평균 950만원대,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기준 3.3㎡당 510만 원대다.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로, 일부 타입에 한해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또한 천안 불당지구는 KTX천안아산역과 인접하다. 삼성SDI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산업단지와 인근에 있어 직주근접 수요가 높다.
푸르지오 관계자는 “네이밍으로 건설사는 아파트 이름에 단지의 특징 테마를 넣어 무형의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소비자들은 원하는 특징 테마를 가진 아파트를 쉽게 고를 수 있다”며 “입주 후에도 거주자 만족도를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선 특징 테마를 갖추고 네이밍하는 것이 분양의 필수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