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롯데건설이 원주기업도시에 선보이는 하이브리드형 상가 '원주 롯데캐슬 퍼스트 애비뉴'의 공개입찰을 오는 27일 진행한다.
원주 롯데캐슬 퍼스트 애비뉴는 2359가구의 배후세대를 독점하는 단지 내 상가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1·2차'는 현재 원주시에서 유일하게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된 바 있다. 단지 전체가 중소형으로, 소비력이 높은 젊은 세대들의 유입이 많아 상가의 이용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상가 투자 가운데에서도 단지 내 상가의 선호도는 남다르다"며 "주로 부동산중개업소, 편의점, 세탁소, 미용실, 학원 등 실제 생활에 밀접한 업종들이 들어서기 때문에 경기 침체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이 단지는 원주기업도시의 핵심적 입지에 위치해 주변에 풍부한 유동인구를 발생시키는 중심시설들이 모여 있다. 원주기업도시의 주요 대로변에 접해 있는데다 전면에는 대규모 중앙공원과 보건소 및 도서관, 공공기관들이 들어설 예정으로 나들이객은 물론, 근로자들까지 배후수요로 두고 있다.
롯데건설은 주변 유동인구의 흡수를 도울 수 있도록 상가 설계도 차별화시켰다. 저층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계획해 최고 2층에 점포가 일렬로 길게 늘어서 있는 상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9블록은 바로 건너편으로 공공기관 예정부지가 10블록은 학교 2곳 부지 쪽과 가깝게 위치해 있다.
롯데건설은 오는 25일 원주 롯데캐슬 퍼스트 애비뉴 홍보관(033-734-8100)의 문을 열고 27일 공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강원 원주시 서원대로 181에 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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