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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사물인터넷 모듈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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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네트워크 전파인증 이어 LGU+ 5월 신청
6월엔 스마트폰 출시


팬택, 사물인터넷 모듈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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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지난해 12월 새롭게 출발한 팬택이 사물인터넷(IoT) 모듈로 국내 사업을 시작한다.


25일 국립전파연구원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지난달 16일과 지난 20일 각각 SK텔레콤과 KT 네트워크에 대한 IoT 모듈 'PM-L400' 전파인증을 받았다. 다음 달에는 LG유플러스용 IoT모듈에 대한 전파인증도 신청한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전자제품은 전파의 혼ㆍ간섭을 방지하기 위해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인증을 받아야 한다. 전파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국내에서 해당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는 의미다.


IoT 모듈은 전자제품에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부품으로 IoT를 구현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현재 팬택은 자사의 IoT 모듈을 활용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에 IoT 상품을 납품하려는 가전업체들과 협의 중이다.


팬택이 마지막으로 전파인증을 받은 것은 지난 2014년 7월이었다. 한때 매출 3조원까지 기록했던 팬택은 스마트폰 시장이 삼성ㆍ애플 양강 구도로 고착화되기 시작하면서 극심한 판매 부진에 휩싸였다.


지난 2014년 8월 법정관리를 신청할 정도의 경영이 악화된 팬택은 인수자가 나오지 않아 청산 위기까지 몰렸다. 하지만 광학디스크드라이브(ODD) 개발업체 옵티스와 무선통신장비 업체 쏠리드가 나서면서 팬택은 지난해 12월 구사일생했다.


정준 팬택 대표는 지난 1월 가진 '뉴 팬택, 2016년 경영방향성 설명회'에서 스마트폰 외에 IoT, 웨어러블 등 사업 분야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팬택은 IoT모듈 납품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중에는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30만~50만원대 중저가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으며 위탁 생산 형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내년에는 스마트워치로 라인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팬택은 지난 2013년 초기 스마트워치 '베가워치'를 개발했으나 실제 판매는 하지 않았다.


팬택 관계자는 "올해는 팬택의 IoT의 원년으로 IoT 모듈 시장에서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해외로도 제품을 수출할 것"이라며 "6월에는 팬택 부활을 소비자에게도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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