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경기지역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경기도는 25일 저녁 6시30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43-7번지 '굿모닝하우스'(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남경필 지사와 국회의원 당선자 46명이 함께한 가운데 첫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는 모두 60명이다. 이날 참석의사를 밝힌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 31명, 새누리당 14명, 정의당 1명 등 46명이다. 도에서는 이재율 행정1부지사,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황성태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다.
남 지사는 이날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만찬에서 ▲공유적 시장경제 ▲일자리 70만개 창출 ▲경기도형 신(新)복지 도입 ▲북부지역 산업기반 조성 ▲연정(연정)확대 등 주요 경기도정에 대해 설명하고 2017년도 국고보조금 확보, 연정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 23개 도정 주요 건의사항에 대한 국회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당선자들로부터 도정 관련 건의사항도 듣는다.
도 관계자는 "오늘 모임은 여야 당선자들이 함께 모여 남 지사와 함께 경기도민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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