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 중흥1동 주민센터(동장 문병진)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효숙)가 지난 15일 메가박스 전대점(대표 이근섭)과 ‘어르신 무료 영화관람 업무 협약’을 맺고,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을 연중 실시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구도심으로 침체된 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자는데 뜻을 같이한 메가박스 전대점의 자발적인 참여에서 비롯됐다.
또 지난해 4월 중흥1동 희망울림 복지시책으로 추진한 저소득층 어르신 무료영화 관람에 대한 큰 호응도 이번 협약추진의 뒷받침이 됐다.
이번 협약으로 분기별 1회 저소득층 어르신 30명씩, 즉 협약기간 2년 동안 총 8회에 걸쳐 240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영화 관람기회를 제공하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년 단위로 자동 연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흥1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주민센터 2층 다목적 공간을 활용,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추억의 명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실버영화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