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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구룡자동차 투자 유치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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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구룡자동차 투자 유치에 속도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시의회와 언론계,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광주광역시 구룡자동차 방문단은 지난 22일 양저우시 구룡자동차 본사를 방문해 회사현황과 광주 투자계획을 듣고 전기자동차 생산라인과 연구소 시설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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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언론계 등 방문단 구룡자동차 공장·연구소 견학"
"윤장현 시장, 경영진·양저우시장 등과 실투자 방안 논의"
"경영진 5월 광주서 유관기관과 지원체계 협약 계획"
양저우시장 “기업 프로젝트 투자승인 등 적극 협조할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지난달 중국 구룡자동차와 체결한 중국 완성차공장 설립 투자협약의 후속 조치를 위해 구룡자동차 본사를 방문했다.


시의회와 언론계,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강소성 양저우시에 위치한 구룡자동차 현지공장과 연구소 시설을 견학하고, 주요 임원들과 투자에 대한 면담을 가졌다.

특히,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의료산업 및 관광분야 교류협력 추진을 위해 중국에 방문 중이던 윤 시장은 구룡자동차 모회사인 장터모터 주쥔 회장의 초청에 따라 귀국 일정을 변경하면서 방문단에 합류했다.


윤 시장은 구룡자동차 모기업인 장터모터 주쥔 회장과 주민량 양저우시장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한국법인 조기 설립 및 투자계획 수립 ▲구룡자동차 기술인력 파견 ▲전기차와 엔진차의 혼류생산시스템 구축 ▲주쥔 회장의 광주방문 ▲중국 정부의 투자 승인 등 조기 실투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 구룡자동차 투자 유치에 속도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시의회와 언론계,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광주광역시 구룡자동차 방문단은 지난 22일 양저우시 구룡자동차 본사를 방문해 회사현황과 광주 투자계획을 듣고 전기자동차 생산라인과 연구소 시설을 견학했다.


이날 주민량 양저우시장은 “지방정부는 기업이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승인 등 주요 행정적 절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또 “윤장현 시장님이 초청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빠른 시일 내 방문단을 구성해 광주시 방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이어 회사현황과 광주 투자계획을 듣고 전기자동차 생산라인과 연구소 시설을 견학했다.


구룡자동차 측은 의전차량을 준비하고 환영만찬을 개최하는 등 광주시방문단을 뜨겁게 환영했고, 광주시 방문단은 준비해온 답례품을 전달하는 등 정성어린 환대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광주시는 5월 구룡자동차 경영진의 광주방문에 맞춰 구룡차와 광주그린카진흥원,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광기술원, 전자부품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등 지역의 연구지원기관들과 상호 업무협약 체결을 지원하는 등 기술적 행정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시는 자동차 안전 및 시험평가 인증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TF팀을 구성 운영해,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전기승합차 인증과 관련한 협의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의 특수목적자동차 기업과도 협력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광주시, 구룡자동차 투자 유치에 속도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22일 오후 양저우시 구룡자동차 회의실에서 주민량 양저우 시장을 만나 양도시 간 상생협력과 우호증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광주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 구룡자동차 투자에 대한 궁금증이 대부분 해소되고, 투자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시의회와 언론계의 공감대가 형성됐을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시 관계자는 “친환경자동차 도시인 광주가 중국 완성차기업의 국내 최초 투자를 반드시 성공시켜 대한민국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끌어 내겠다”며 “그간 다져온 친환경자동차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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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룡자동차와 체결한 MOU는 구룡자동차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약 2500억원을 투자해 연간 10만대 규모의 완성차·부품공장을 건설하고, 광주시는 완성차 인증, 공장 설립절차, 생산차량 판매 홍보, 공동연구소 개설 등 행·재정적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이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은 6000명 정도로 전망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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