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UFC 선수 코너 맥그리거가 UFC 200에 나서지 못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아일랜드 여성 시네드 모라 맥그레스는 지난 2월 22일(현지시각) 페이스북에 맥그리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그는 "맥그리거는 진정한 아일랜드 영웅이다. 그가 우리 도시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남자 친구 스티보 티모시와 그를 찾아갔다"고 썼다.
이어 그는 "우리가 그를 발견했을 때 나는 남자 친구가 휠체어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안 요원들을 뿌리치고 나와 사진을 찍고 남자 친구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대화를 나눴다. 그는 완벽한 영웅이자 신사였다.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맥그리거는 맥그레스와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뒤에는 휠체어를 탄 맥그레스의 남자친구도 보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팬 서비스도 챔피언", "맥그리거 보안 요원들 무서웠겠다", "너무 부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던 맥그리거는 이를 곧바로 번복한 바 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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