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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트리플A 세 번째 경기에 나서 감각을 끌어올렸다.
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에 위치한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뱃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4타수 동안 무안타에 그쳤지만 2볼넷 1삼진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3-1 대승에 힘을 보탰다.
강정호는 1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처음 나와 뜬공으로 물러났고 2회초 2사 2루에서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3회에는 2사 1,2루 상황에서 볼넷으로 나가 만루 찬스로 연결했다. 5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도 볼넷을 얻어냈다. 후속타자 조쉬 벨의 홈런으로 홈플레이트를 밟았다.7회말에는 뜬공, 9회초에는 헛스윙 삼진이었다.
강정호는 9이닝까지 무사히 소화하며 메이저리그 복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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