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식품업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지역 별미 인기

시계아이콘00분 5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가정간편식으로 즐기는 전국 미식 여행

식품업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지역 별미 인기
AD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와 식품업계의 가정간편식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역 별미를 콘셉트로 한 제품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하림은 강원도 춘천의 별미이자 외식이나 술안주 메뉴로 인기가 높은 '춘천식 닭갈비'를 가정간편식으로 출시했다. 하림 '춘천식 닭갈비'는 국내산 닭다리살을 국내산 고춧가루와 양파, 마늘 등으로 양념한 제품이다. 제품을 프라이팬에 부어 익히기만 하면 되고, 기호에 따라 각종 채소나 사리를 첨가해 조리할 수도 있다.


볶음밥용 소스가 별도로 들어있어 밖에서 닭갈비를 사먹을 때의 즐거움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춘천식 닭갈비는 순한맛과 매운맛 두 가지 종류이며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 중이다.

언양에서는 불고기를 국물 없이 바싹 구워서 고기 고유의 맛을 살리는 게 특징이다. 편의점 미니스톱은 '도시락 팔도명물 열전 시리즈' 두 번째로 '언양식 바싹 불고기 도시락'을 출시했다.


주 메뉴인 바싹 불고기와 흑미밥, 해물경단구이, 호박볶음, 계란말이, 볶음김치, 후르츠 샐러드가 함께 들어 있는 제품이다. 미니스톱은 언양식 바싹 불고기 도시락 출시를 기념해 25~27일에 컵라면 또는 생수를 덤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슈퍼는 청정해역인 전남 완도의 특산품을 이용한 '시원한 전복미역국'과 '구수한 톳된장국'을 자체상품으로 출시했다. 시원한 전복미역국에는 완도산 전복이 통째로 들어가 있으며, 구수한 톳된장국은 완도에서 생산된 맛 좋고 영양가 높은 톳으로 만들었다. 원재료 확보 뿐만 아니라 제조까지 모두 완도에서 이뤄져 더 의미가 있는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7월 충남 부여의 취나물로 만든 '비비고 취나물밥'과 강원도 정선과 홍천 지역의 곤드레나물로 만든 '비비고 곤드레나물밥'을 출시했다. 비비고 나물밥 2종은 출시 6개월 만에 25억원 가량의 매출 성과를 거두며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양념간장과 참기름이나 들기름이 함께 들어있어 간단한 조리 후 비벼먹으면 여행지에서 갓 지어 나온 나물밥을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