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는 22일 저소득 계층의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과 창업 및 취업 등을 지원하고 있는 삼성미소금융 광주 남구출장소가 오는 25일 남구청 1층 종합민원실로 이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삼성미소금융 광주 남구출장소는 금융권에서 대출 등 금융지원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및 보험계약 지원 사업, 금융채무 불이행자의 경제적 회생 지원사업, 서민생활 안정 및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당초 삼성미소금융 광주 남구출장소는 2011년 10월에 백운1동주민센터 내에 개소한 뒤 취약계층 지원 업무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삼성미소금융 광주 남구출장소가 위치해 있던 백운1동주민센터가 이면도로에 위치해 있는데다, 삼성미소금융 광주 남구출장소에 대한 홍보가 미흡해 지역 취약계층 주민들이 금융재단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와 남구청사 내로 이전하게 됐다.
남구 관계자는 “삼성미소금융 광주 남구출장소 이전으로 접근성을 강화해 주민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대출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서민들의 창업 및 운영자금 지원과 저소득층 경제적 자활·자립을 위한 창업, 신용회복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미소금융 광주 남구출장소는 2011년 10월 개소 후 지난해까지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주민들에게 경제적 자립 등에 필요한 창업 및 운영자금 등 66억여원을 무담보 무보증으로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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