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가수 겸 배우 에릭이 극중 역할처럼 미래를 볼 수 있다면 아내의 얼굴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2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tvN 새 월화극 '또 오해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캐스팅된 에릭, 서현진, 전혜빈, 예지원, 김지석, 허정민, 이재윤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에릭은 극중 박도경처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갖는다면 무엇이 궁금한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에릭은 "주변에서는 시청률을 궁금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내의 얼굴이 가장 궁금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예지력을 가진 역을 맡은 데 대해 "만약 미래를 보는 능력이 초능력 같은 판타지적 요소였다면 연기하기 힘들었을 것 같다"며 "하지만 극중에서 도경의 예지력은 상당히 현실적이다. 정당성을 갖고 개연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tvN 새 월화극 '또 오해영'은 오는 5월 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