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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세월호 사고에 대한 근본적 원인 해결에 진전이 없다고 쓴소리 했다.
21일 방송된 JTBC 시사 프로그램 '썰전'에서는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사건 방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원책 변호사는 세월호에 대해서 "해경이 제대로 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119도 투입하겠다고 했지만 해경이 거절하기까지 했다"고 비판했다.
또 "만약 2년 전 세월호 사고가 터지지 않고 지금 터졌어도 결과는 똑같았을 것. 국가 재난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는 한 다음 정권에서도 반복될 것"이라며 사고 이후에도 달라진 것이 없는 상황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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