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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22일 새벽 3시50분쯤, 전남 여수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해 기관사 1명이 사망하고 승객 8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사고 여파로 전라선 열차 운행은 일부 중단된 상태다.
이 열차는 서울 용산에서 출발해 순천역을 거쳐 여수엑스포역으로 가던 중, 전남 여수시 율촌면 월산리 월산교차로 인근에서 운행 중이었다. 사고 당시에는 승객 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코레일은 이날 오후1시까지 순천-여수엑스포역 구간의 하행선 8편과 상행선 13편 등 21편과 화물열차 운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밝혔다. 복구에는 최장 20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일은 또 복구를 마칠 때까지 이 구간에 전세버스를 투입해 승객들을 이송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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