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서구 지원으로 전남대학교가 위탁·운영하는 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허영란 ·전남대 식품영양과학부 교수, 이하 ‘서구센터’)가 20일 광주 서구 5·18기념공원 내 유아숲 체험장에서 신나는 영양캠프를 열었다.
‘미(米)사랑 키즈캠프’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광주 서구 관내 25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튼튼한 어린이 만들기를 주제로 비빔밥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이날 △ 제1코너 ‘골고루 먹어요’(건강한 나의 모습 메달 만들기) △ 2코너 ‘튼튼해 져요’(건강간식을 찾아내는 대탐험) △ 3코너 ‘밥이 좋아요’(함께 비벼 함께 먹는 비빔밥)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어린이들은 우리 민족의 우수한 문화유산인 비빔밥을 직접 만들어 먹으며 나눔과 소통의 의미를 체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평소에 채소를 잘 먹지 않던 어린이들이 직접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면서 채소와 친해지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가 더 자주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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