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주간…시중가 보다 최대 80% 할인"
"행사 수익금 25% 저소득층 환자 의료비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저소득층 환자 돕기 ‘사랑나눔 도서바자회’를 18일부터 29일까지 전남대병원 1동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환자와 시민들에게 좋은 책을 보급하고, 불우한 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바자회에는 소설·요리·건강·베스트셀러·아동용 책 등 200여종 총 5,000여권을 전시하며, 시중가격보다 30~80% 정도 싼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번 행사 총 수익금의 25%는 저소득층 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쓰인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9차례의 도서바자회를 개최해 총 72명의 환자에게 8,300여만원의 진료비를 지원했다.
윤택림 병원장은 “시민들의 작은 정성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 치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남대병원은 저소득 계층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진료비 지원과 의료봉사 등 의료복지 향상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