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도는 도청에서 ‘충남 양성평등 비전위원회’ 첫 회의를 갖고 양성평등 비전 수립을 위해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도는 전국 및 지역 대표성을 갖는 양성평등 전문가 16명을 비전위원으로 위촉하고 도지사와 함께 위원회를 이끌어갈 공동위원장에 지은희 전 여성부 장관을 선임했다.
또 ‘도민이 체감하는 양성평등 수준의 향상’과 ‘젠더혁신에 기반한 도정 추진’을 비전 수립 방향으로 제시, 9개 영역의 목표 설정과 발굴과제 실행을 위한 2개의 공통전략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제시된 9개 영역은 ▲복지 ▲경제·교육 ▲건강 ▲젠더폭력 ▲대표성·의사결정 ▲가족 ▲문화 ▲환경·농업 ▲이주여성·여성장애인·청소년 등 특별 분야로 집약되며 공통전략은 ▲성 주류화 ▲젠더 거버넌스가 해당된다.
안희정 도지사는 “양성평등은 세계적으로도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돼 가고 있는 추세”라며 “도는 비전위원회와 함께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중장기 비전을 마련, 지속가능한 대표과제를 발굴·실천해 양성평등을 모범적으로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