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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16년산 벌교꼬막 인공치패 성장상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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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16년산 벌교꼬막 인공치패 성장상태 청신호 벌교꼬막 인공치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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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국 꼬막의 주산지인 보성군에서는 `벌교꼬막종묘배양장`의 2016년산 인공치패의 성장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직까지는 생물산업의 불확실성과 패사가 높다는 불신 때문에 중간육성어업자들이 선뜻 나서지 않아 치패를 생산하는 종묘배양장 운영에 어려운 점도 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그동안 인공치패 생산과정에 대한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2차에 걸쳐 치패생산과정과 중간육성장 현장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인공치패 성장과정을 공개하여 중간육성어업자와 어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벌교꼬막 종묘배양장 운영·관리 전반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이용부 군수는 지난 3월말 지주도의 꼬막 인공치패 중간육성장을 방문하여 지난해 생산된 치패 성장과정을 살펴보고 성공 가능성을 확신하며 그동안 수고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 지역경제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꼬막산업의 회복을 위해 군이 앞장서서 선도할 것이다”며 “올해에는 꼬막뿐만 아니라 맛, 가리비 등 각종 치패를 생산함에 따라 우리 군은 대한민국 최고의 패류생산 전진기지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종묘배양장에서는 꼬막 20억미가 부화되어 현재 유생을 관리하고 있으며, 유생이 착저되면 오는 6월 중순부터 1차적으로 치패 100Kg이 생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1㎜내외의 치패는 중간육성어업자에게 분양되어 1.5㎝내외의 종패로 성장되고 꼬막양식어업자에게 판매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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