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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텔, 1Q 7300만달러 순손실…강달러 역풍 맞은 바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세계 최대 장난감 회사 마텔이 예상보다 큰 손실을 기록했다.


마텔은 1분기 에 7300만달러(주당 21센트)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1년 전 5820만달러(주당 7센트)에서 손실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시장 예상치(주당 13센트) 보다도 저조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8% 하락한 8억6940만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마텔은 지난해 말부터 피부색이 다양한 바비인형이나 통통한 바비, 키가 큰 바비 등 다양한 바비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하지만 1분기 바비인행 판매는 3.4% 줄었다. 이는 고전적인 인형에서 전자기기와 같은 다른 장난감을 선호하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강달러 타격도 컸다. 환율 변수를 제외하하면 마텔의 1분기 매출은 1% 감소하는 데 그쳤다. 회사는 2분기에는 환손실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실적 발표 이후 마텔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7.3% 하락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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