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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국내 기업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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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국제기구 조달 플라자' 개최

KOTRA, 국내 기업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 지원 KOTRA는 19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제네바 국제기구 조달 플라자 2016'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가한 국내 기업과 국제기구 조달관들이 1대1 상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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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KOTRA는 우리 기업들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19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제네바 국제기구 조달 플라자 2016'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네바에는 25개의 국제기구 본부가 소재해 우리 기업들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 기회가 크다. 실제 제네바 소재 국제기구들의 연간 조달규모는 2014년 9조1000억원(80억 달러)으로, 유엔(UN) 전체 19조5700억원(172억 달러)의 약 절반에 해당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조달청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주제네바대한민국대표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유엔제네바사무소(UNOG),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등 제네바 소재 11개 국제기구에서 조달관과 기술관 26명이 참가했다. 의약품, 구호물품, 건축자재 등 국제기구 조달 유망품목과 관련된 우리 기업 14개사는 70건의 1대1 상담을 통해 현지 조달시장 진출 기회를 파악하고 조달 담당관들과의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KOTRA는 지난 수년간 제네바 소재 국제기구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국내기업 진출 지원 과정에서 파악한 벤더 등록 절차의 어려움을 여러 국제기구에 제기, 2014년 UN 조달벤더 등록절차가 전면 개편 되는데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항공서비스(연 100만 달러), 긴급 구호 수송용 트럭(3대), 말라리아 진단키트 등의 조달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한연희 KOTRA 공공조달팀장은 "2014년부터 UN 조달벤더 등록 절차가 개편되면서 UN과 국제기구 조달시장은 중소기업이 충분히 직접 도전할만한 시장이 됐다"면서 "국제기구 조달은 안정적인 대신 진입 때까지 긴 호흡이 필요한 만큼 조달담당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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