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배우 박해진이 넘어진 외국 소녀팬에게 직접 다가가 살펴주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박해진은 지난 17일 싱가포르의 한 쇼핑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한류스타 박해진을 보러 수백 명의 팬들이 몰려 박해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수많은 인파 속에서 한 소녀가 넘어졌다. 몰린 인파에 아찔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이를 발견한 박해진은 팬들과 악수하며 이동하는 중에도 울고 있는 소녀에게 다가가 직접 괜찮냐고 물었다.
박해진은 눈높이를 맞추고 소녀를 차분히 다독였고, 머리도 쓰다듬으며 놀란 팬의 마음을 안정시켰다.
이 날 박해진의 모습은 싱가포르 현지 매체를 통해 잇따라 보도됐다. 특히 '더 뉴 페이퍼'는 박해진의 사진을 함께 실으며 기자회견 관련 소식을 상세히 보도했다.
한편 박해진은 최근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유정 역을 맡아 열연, 다음달 중국에서 '박해진 우표'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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