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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상래 인턴기자]무소속으로 제20회 국회의원선거에 당선된 유승민 의원이 새누리당으로 복당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총선 후보등록 과정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했던 유승민 의원이 이날 오후 대구시당을 찾아 복당신청서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3월23일 탈당 이후 27일만의 '귀환'이다.
앞서 새누리당은 새누리당 출신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을 놓고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총선 과정서 공천관리위원장을 지낸 이한구 의원은 "유 의원 등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을 허용하면 '이념 잡탕당'이 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대했고 정두언 의원도 "복당 이전에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반면 정진석·이혜훈 의원 등은 유 의원의 복당에 찬성하는 태도를 보여 향후 새누리당의 갈등 국면을 짐작케 했다.
김상래 인턴기자 afreec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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