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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교육에 헌신한 125명 표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6초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가 20일 '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학생 교육에 공헌한 유공자 125명을 표창한다.


이번 표창은 교육 현장에서 장애학생들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바지한 교직원을 비롯해 장애대학생들이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장애대학생 지원 담당자(5명), 교육지원 유관기관(4명)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됐다.

수상자 가운데 함동혁(44·남)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교사는 시각장애(1급)에도 불구하고 장애학생의 취업을 위해 다양한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새로운 직종을 발굴해 성공적인 직업인으로 자립하도록 헌신해 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특수학교 학교기업인 '파인 잡(FINE JOB)' 설치에 크게 공헌한 점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


이은점(44·여) 광주동산초등학교 교사는 초등 특수학급 연합합창단을 창단·운영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전교생 대상 장애인권 교육 및 장애체험활동 실시를 통해 비장애 학생들의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했으며, 통합학급을 대상으로 '또래 도우미 제도 운영' 등을 통해 통합교육 활성화를 이끌어 냈다.


박현정(32·여·수화통역사) 나사렛대학교 전문도우미는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9년간 전문도우미로 활동하며 장애대학생 교육활동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교육권 확보에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부 이준식 부총리는 "묵묵히 장애학생의 교육에 공헌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애학생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과 교육여건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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