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부터 마을버스 ‘동작13번’으로 통합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5월1일부터 동작13번과 동작13-1번 마을버스를 동작13번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기존 단일노선이었던 동작13번은 2013년2월, 동작13번과 동작13-1번으로 분리된 바 있다. 때문에 배차간격이 길어지고 회차지점이 달라 이용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구는 동작구 마을버스심사위원회를 통해 서울시에 통합의견을 제출, 최종 승인을 받아 노선통합에 들어간 것이다.
통합된 동작13번은 기존 13-1번과 같은 노선으로 대방역을 출발해 노량진역과 밤골 등을 경유하며 봉천고개에서 회차한다.
총 운행거리는 13.9km이고 배차간격은 7~15분이다. 첫차는 오전 5시30분, 막차는 오후 11시30분이며, 총 11대의 마을버스가 투입된다.
노선통합에 따라 폐쇄되는 일부 구간은 노선이 중복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간 환승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한다.
폐쇄구간 내 위치한 장승배기역, 상도2동아이파크 아파트, 신상도초등학교 정류장 이용주민은 시내버스 500번, 5535번과 마을버스 동작8번, 동작12번을 이용해 동작13번으로 환승하면 된다.
신동수 교통행정과장은 “마을버스는 지역 곳곳에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필수 대중교통” 이라며 “교통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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