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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공황장애로 현재 방송활동을 중단 중인 개그맨 정형돈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사랑꾼 스타의 눈물 나는 짝사랑 비하인드로 꾸며졌다.
정형돈은 오랜 짝사랑 끝에 방송작가 한유라와 결혼에 골인했다. 한유라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과거 다수의 CF에 출연할 정도로 남다른 미모를 자랑했다.
2008년 한유라를 처음 만나 첫눈에 반한 정형돈은 4시간 동안 아내의 미니홈피를 검색할 만큼 지독한 짝사랑을 시작하게 됐다.
이후 매일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소소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자신의 감정을 전했고 5개월간의 구애 끝에 한유라와 열애하게 된 후 기념일마다 진심을 담은 연애편지로 한유라를 감동시켰다.
특히 틈만 나면 결혼 준비를 하자며 한유라를 세뇌시켰고 결국 2009년 두 사람은 11개월의 열애 끝에 백년 가약을 맺었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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