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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 23일 '아버지라는 이름' 음악극 무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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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23일 수원 인계동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시니어콘서트―아버지라는 이름'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아버지가 나이가 들면서 가족 구성원과 겪는 갈등을 음악,해설, 연기 등이 어우러진 음악극이다.

배우 정동환이 내레이션을, 대학로 연출가 장도현이 대본과 연출을 맡았다. 경기필은 '옛친구 행진곡',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 등 주옥같은 곡들을 선보인다.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을 통해 구성된 평균 연령 65세 시니어합창단 '청춘합창단'이 특별 출연한다.

우리나라 성장 주역인 시니어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성시연 경기필 단장과 단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공연 시간은 80분이며, 무료다.


성시연 경기필 단장은 "이번 공연으로 도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며 "활기찬 인생 2막을 시작한 액티브 시니어들을 위한 자리에 청춘합창단이 함께하게 돼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공연관련 문의는 전화(031-230-3295)로 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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