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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통화량 2285조…전년比 8.3% 증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시중 통화량이 두 달 연속 증가폭을 늘렸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6년 2월 중 통화 및 유동성'을 보면 2월 통화량(M2·광의통화)은 2285조3000억원(평잔·원계열 기준)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8.3% 늘었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친 광의의 통화 지표다.


시중 통화량 증가폭은 지난달부터 늘어나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 M2 증가율은 기준금리 인하 등의 여파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9월 최대 상승폭인 9.4%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상승폭이 점차 감소하면서 10월 8.8%, 11월 7.7%, 12월 7.5%로 점차 줄어들었다.

1월 대비 M2 증가율(평잔·계절조정계열 기준)은 0.5%로 1월(1.1%)보다는 줄었다.


상품별로는 MMF와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이 전월에 비해 각각 5조9000억원과 5조4000억원 늘었다. 요구불예금은 1월에 비해 2조2000억원, 수익증권은 2조원 증가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가 9조8000억원, 기타금융기관이 10조7000억원 늘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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