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지역 내 147개 공동주택 지원사업 위한 사업설명회 개최 오는 5월6일까지 신청·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는 공동주택 활성화를 위해 1개 단지에 최고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난 1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장, 관리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사업추진에 대한 사례 발표와 올해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공동주택 지원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에 대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랑구에 소재한 공동주택 147개 단지가 지원 대상이다.
1개 단지에 최고 3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총 사업비는 3억원이다.
접수는 5월6일까지로 신청 서류 및 소요 경비에 대한 산출 근거를 작성해 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선정 과정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사업 형식을 도입, 주민이 사전에 사업의 필요성과 성과를 검토하여 사업 우선 순위를 결정하도록 했다.
송영민 주택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은 지역 내 노후 된 공동주택 주거 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원 사업을 추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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