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 기능 강화 위한 민·관 협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가 201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민간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및 실무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나진구 중랑구청장과 김상철 한세대학교 교수를 비롯 대표협의체 위원 25명과 실무협의체 위원 23명이 참석, 경과 보고, 신규 위원 위촉, 2016년 중랑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의, 실무 분과 운영 실적 및 계획을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회의 내용은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목표인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중랑'을 실현하기 위해 11개 중점추진사업과 38개 세부사업을 담은 '201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했다.
또 실무 분과 운영 실적 및 계획 등을 보고 받고 지역사회복지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을 토론했다.
특히 구는 지난 해 사회보장급여의 제공·이용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능이 확대돼 문화·교육·주거·고용 분야 전문가 7명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제안 및 토론을 통해 중랑의 복지 정책을 수립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며 ”앞으로 촘촘한 사회복지망을 구축, 지역 내 소외계층이 외면 받지 않는 살기 좋고 따뜻한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협의체 위원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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