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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에콰도르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원인인 '불의 고리'란 지질 용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불의 고리(Ring of Fire)'란 환태평양 조산대 태평양 판과 만나는 주변 지각판의 경계를 따라 지각변동이 활발해 화산활동과 지진이 빈번한 곳을 말한다. 그 분포가 태평양을 둘러싸고 고리 모양을 이루기 때문에 불의 고리라 부른다.
또 다른 화산대인 알프산맥에서 히말라야 산맥까지 이어지는 지중해-히말라야 화산대 일대와 인도네시아 자와-수마트라 화산대 그리고 아프리카 동부에서 아라비아 반도에 이르는 동아프리카 화산대 등에서 불의 고리를 발견할 수 있다.
한편 17일 미국 지질조사국은 에콰도르 로사자라테에서 서쪽으로 52㎞, 수도 키토에서는 북서쪽으로 170㎞ 떨어진 태평양 해안 지점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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