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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칠레 지진으로 환태평양 조산대에 분포한 '불의 고리'가 화제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일(현지시간) 오후 11시43분경 칠레 북부 항구도시인 이키케에서 남쪽으로 23㎞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한지 45분 뒤에는 규모 6.4의 강한 여진이 이어졌다.
이번 지진은 지난 1일 칠레 북부에서 6명의 희생자를 낸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한 지 단 하루 만에 발생, 지진의 원인인 '불의 고리'란 지질 용어에 관심이 높아진 것.
'불의 고리'는 환태평양 지진대로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부터 북미와 남미 지역까지 이어지는 고리 모양의 화산대다. 가장 큰 태평양판이 자리하고 있는 환태평양 지역은 다른 판들과 충돌 시 지각에 전해지는 충격도 크기 때문에 강진 등의 자연재해가 자주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의 고리란 뜻을 접한 네티즌은 "불의 고리란, 이름 잘지었다" "불의 고리란, 이런거 구나" "불의 고리란, 그게 원인이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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