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시청1층 로비서 전시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서울시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청에서 '서울에 흐르는 재생의 물결, 지금 우리의 서울이 살아나고 있습니다'라는 주제의 도시재생 사례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3월 '서울 도시재생 종합플랜' 발표 후 추진된 도시재생 사례를 주민, 상인, 활동가, 전문가, 사업가, 공공이 한 자리에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은 우선 한양도성을 모티브로 연출된 제1존 '성곽마을을 중심으로 서울형 도시재생 비전공유'을 선보인다. 이곳에는 현재 성곽마을 재생사업의 진행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실물전시와 함께 벽화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제2존 '도시재생특별법에 의한 13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소개'에서는 서울시를 하나의 마을로 형상화 해 13개 활성화지역의 특징들을 소개한다. 특히, '동북권의 신경제중심지 창동상계'는 오는 29 붐업시설로 조성되는 '플랫폼 창동 61'의 개장행사를 미리 선보인다.
더불어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의견을 듣고, 상담 할 수 있는 공간 '서울형 도시재생 무엇이든지 물어 보세요!'도 마련됐다.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추가지정'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경제기반형(근린재생중심시가지형)의 후보지 공론화지역 접수와, 근린재생형 희망지 홍보가 예정돼 있다. 도시재생에 대해 질문할 수 있으며, 포스트잇을 사용하여 의견을 남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시회 자료는 서울시 홈페이지 '도시재생 새소식'(http://citybuild.seoul.go.kr/archives/57418)에 공유해 전시회를 관람하지 못한 시민들도 볼 수 있도록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첫 날 열리는 개막식에는 지역주민, 전문가, 활동가, 학생 등 도시재생의 주체들과 함께 도시재생본부 홍보대사인 신영일 전 KBS아나운서와 서울시 홍보대사인 탤런트 김나운씨,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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