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유로존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0%로 확정 발표됐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탯은 3월 CPI 상승률(전년동월대비)이 0%로 최종 집계됐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달 발표된 예비치에 비해 상향조정된 것이다. 앞서 유로스탯은 3월 CPI가 전년동월대비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유로존 CPI 상승률은 한 달만에 마이너스 국면에서 벗어났다. 2월에는 유로존 CPI가 0.2% 하락을 기록했다.
유로스탯은 음식료 항목이 3월 CPI 상승에 기여한 반면 에너지 가격은 하락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식음료·주류·에너지·담배 등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2월과 동일한 1%를 유지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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