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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쉼의 공존 '킨텍스 원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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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포스코·현대건설이 선보이는 주거복합단지
중간층에도 테라스하우스…혁신 평면 '눈길'

삶과 쉼의 공존 '킨텍스 원시티' '킨텍스 원시티' 스카이가든(제공: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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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이라는 말이 있다. 멀리 떠나 휴식을 취할 수 없는 도시인들이 주거와 휴식을 한 곳에서 누리길 원하는데서 유래한 말이다. 킨텍스 원시티의 'T-HOUSE'를 만들면서 입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휴가를 즐기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싶었다."

킨텍스 원시티 설계를 총괄한 이정섭 GS건설 차장(건축사·43)의 설명이다. 이 사업은 신규 아파트 공급에 목말라 있는 일산신도시에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이 함께 선보인 주거복합단지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혁신 평면 'T-HOUSE'는 3사가 공을 들였다. 최고 49층의 고층 아파트임에도 중정형 테라스와 3면 발코니 설계, 조망권 극대화 평면, 고객맞춤형 공간 구성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저층과 상층이 아닌 중간층에 도입한 테라스 하우스는 업계의 호평을 받는다. 발코니 대신 넓은 테라스를 설치한 주택을 일부 넣어 전체 외관이 '성냥갑'처럼 비쳐지지 않도록 했다.

이 차장은 "어렸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독주택에서 살고 있었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나무가 심겨진 마당을 지나며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번 킨텍스 원시티의 'T-HOUSE'는 바로 이런 옥외공간이 사라진 아파트에 다시 정원을 가져오자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이 차장은 스위스로 건너가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포트만홀딩스를 거쳐 2011년 GS건설에 입사했다. 그는 설계에 있어 '단순함'을 강조했다. 이 차장은 "매일 쓰는 휴대전화 안에는 수많은 칩들이 내장돼 있지만 우리가 그걸 다 볼 필요는 없다"면서 "단순함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했다.


충분한 여유 공간에 안정감을 더한 킨텍스 원시티의 T자형 외관은 군더더기가 없다. 대신 다양한 색채로 차별화했다. 이 차장은 "킨텍스 원시티는 자유로에서 킨텍스IC를 통해 일산으로 들어오면서 가장 먼저 보는 건물"이라며 "멕시코 루이스 바라간의 'Tower'와 같이 심플하면서도 도시의 상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차장은 "단순함 속에서 얼마만큼 소비자들이 잘 느낄 수 있게 섬세하게 디자인 하느냐하는 것"이라며 "사람들이 현대 회화처럼 느끼길 바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게 영속성이고 단순한 아파트가 아닌 도시를 구성하는 건물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킨텍스 원시티는 조만간 분양시장에 나온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48㎡ 총 2208가구 규모다.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48㎡ 2038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170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1834가구(3면 발코니·테라스형 등), 104㎡ 101가구(3면발코니형), 120㎡ 91가구(테라스형), 143㎡(펜트하우스) 9가구, 148㎡(펜트하우스) 3가구 등 특색 있는 설계가 적용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A(4베이 아파텔) 158실, 84㎡D(테라스 복층형) 12실 등 주거용으로 지어진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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