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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편이장비 보급으로 농작업 환경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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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편이장비 보급으로 농작업 환경개선” 나주시는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7일 왕곡면 화정리 정촌마을에서 장비시연회를 가졌다. 사진=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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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노동 부담 경감 및 작업능률 향상 취지
2017년도 사업 대상자…12일부터 신청 접수

[아시아경제 문승용] 나주시는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7일 왕곡면 화정리 정촌마을에서 장비시연회를 가졌다.


최근 고령화 및 여성화가 심화되는 농촌은 반복되는 과도한 작업으로 신체에 무리를 줘 근골격계 질환을 야기시켜 고통을 호소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인간공학적인 안전성과 편리성을 갖춘 장비의 보급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날 열린 시연회에는 동신대학교 정화식 교수가 참석해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통해 올해 도입할 농작업 환경 개선 편이장비 선정을 위한 장비의 작동 방법과 장단점을 꼼꼼히 확인했다.


한편,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은 농업노동 부담 경감 및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농업인에게 농작업 편이화 장비를 지원해 농업인의 농작업 환경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는 2011년부터 매년 지역 내 농업인 단체 및 마을에 환경개선 편이장비를 보급해 왔으며 올해 2개소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일반적인 농업인 대상 지원사업과는 달리 사업목적에 맞는 농업인 단체 및 마을을 선정한 후 해당분야 전문가인 관련학과 교수의 컨설팅을 통해 작목과 작업에 맞는 장비를 수정·보완·보급 등을 하는 사업이다.


나주시는 작목별·지역별 특성에 맞는 농작업 편이장비를 보급해 농가 노동 부담 경감은 물론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내년에도 농작업 환경 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으로 국비 1억 원을 신청하는 등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며, 2017년도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4월 12일부터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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