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우리은행 한전빛가람금융센터·하나은행 나주빛가람지점 협약
[아시아경제 문승용] 나주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취급 금융기관 확대를 위해 8일 오후 시장실에서 우리은행 한전빛가람금융센터, 하나은행 나주빛가람지점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및 이자 차액보전금 지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기존 중소기업육성자금 취급 금융기관이 광주은행 외 3개소로 지정돼 지역 내 기업에서 자금신청을 하려는 경우 주거래 은행이 다르면 융자금을 대출받기 어려웠으나, 이번 협약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소기업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지정 금융기관과의 협약에 의해 금융기관의 자금으로 융자를 해 주는 사업이며, 금번 체결한 융자금 규모는 우리은행 50억 원, 하나은행 20억 원으로 총 70억 원이다.
해당 기업에서는 원·부자재 구입, 노후시설 교체 등 기업 경영에 소요되는 자금을 최대 2억 원까지 융자 받을 수 있으며, 융자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며 대출받은 업체에 대해 2.0% 이자차액을 시에서 보전해 주고 있다.
한편, 나주시는 현재 510억 원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이 조성되어 있고 2014년도에는 28개 업체 58억, 2015년도에는 8개 업체 15억 원을 포함해 현재 36개 업체 73억여 원을 융자 지원 중이다.
문승용 편집국부장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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