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수습기자] 서울시가 제2차 우리마을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마을 지원사업은 마을 주민이 공동체 자치 활동과 그 활동을 위해 필요한 공간을 지원하는 주민제안사업이다.
사업영역은 활동지원사업, 공간지원사업 두 가지다. 활동지원사업은 마을강연부터 벼룩시장이나 마을축제 등이 있으며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3년까지만 지원한다.
공간지원사업은 마을사랑방, 커뮤니티 복합 공간 등 공간조성과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이번 공간지원 부분 참여자에 대해 3년 제한 규정을 없애고, 5년차까지 5회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청은 3명 이상의 주민 모임이나 비영리단체, 법인 또는 협동조합 등이 할 수 있다. 제안서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에 20일부터 27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다음 달 18일께 최종 선정된 사업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19일 오후 2시 시청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협약을 체결한 뒤부터 올 11월말까지다.
김민영 수습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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