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20대 총선날인 13일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과 부인들도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사저 인근의 서울 강남구 논현1동 제3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전두환 전 대통령과 부인 이순자 여사는 오전 9시3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주민센터 제1 투표소에서 투표했다.
전 전 대통령은 투표를 마친 뒤 “19대 국회는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 새로 구성될 20대 국회에는 우리나라 정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훌륭한 분들이 많이 당선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주 거소투표에 참여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는 오전 8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진영문화센터 제5 투표소에서 국회의원 김해갑 선거와 김해시장 재선거 투표를 했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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